섬! 작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 소매물도
섬!
왠지 정겹다.
섬!
작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섬이라면 낭만의 대상으로 제격이다.
섬은 섬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신비롭고 매력적이다.
좋은 사람과 함께 가면 행복한 왕국이 되는 섬!
혼자라서 외로워도,
가슴에 품은 사람이 있어서 쓸쓸해도,
그래서 섬 여행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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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으로 떠나자!
가서 낭만 넘치는 추억과 아름다운 사연을 가슴가득 담아오자!
-등대 섬이 아름다운 소매물도-
소매물도는 거제도 남쪽, 본 섬인 매물도에 매달리 듯 위치한 작은 섬이다.
마음만 먹으면 섬을 한 바퀴, 한 나절 만에 돌아볼 수도 있다.
소매물도 아랫쪽으로 다시 작은 섬이 달려 있는데 이 섬에 그림같은 하얀 등대가 있다.
소매물도 정상에 오르면 하얀 등대 섬이 꿈 속인 듯 펼쳐진다.
썰물로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너가 등대섬에 오를 수도 있다.
소매물도 정상에서 바라 본 본 섬인 매물도, 이어진 듯 보이는 섬이 매물도이다.
소매물도 정상의 폐 등대
여기서 돌아서면 등대섬이 그림처럼 바라다 보인다.
몇 호 되지않는, 바다를 바라보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현지민들의 가옥들,
허름하기 짝이 없지만 그 어디서도 쉽게 만날수 없는 정감어린 풍경을 선사한다.
대부분 민박집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식 펜션들이 몇 들어서고 여기저기 공사중이다.
편리함을 떠나 난 개발로 오지 섬 본래의 정취를 잃어가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선착장에서 바라본 섬 마을 전경
소매물도로 가는 배는 통영항에서 탈 수 있다.
통영에서 거제도를 거처 1-2시간 거리의
저구항에서도 소매물도로 가는 여객선이 있다.
통영항은 동양의 나포리로 이름난 아름다운 항구이다.
통영항을 둘러볼 여유가 있다면 더욱 유익한 여행이 될 것이다.
거제도 남쪽 저구항에서 소매물도 까지는 불과 30 여분의 거리이다.
통영에서 저구항까지 가기 위해서는 구비구비 거제도를 거쳐가야 하는데 가는 도중에 여러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학동항에서는 남해의 파라다이스 외도와 남해의 금강이라 일컫는 해금강을 관광할 수 있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더구나 학동의 몽돌 해수욕장도 빼 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볼 거리이다.
몽돌에 부딪치는색다른 파도소리도 아주 인상적이다.
매물도를 향하는 여객선 선장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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