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산나무 : 마로니에 나무가 있는 그림, 그리고.. [5] | |
94430| 2007-05-17 | 추천 : 1| 조회 : 1306 |
앞선 그림들 중에 이 화가의 그림이 올려져 있습니다. 설명도 아주 근사하구요. 그의 선택적인 그림들과 전체적인 Tissot의 그림들은 아주 다르더군요. 인간의 일상과 생각들, 어쩌면 심리묘사까지도 그림에 나타내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비평가들의 말이 아니라 제가 그림 속에서 느낀 거얘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나무'들이 그림에 나타나는데 '마로니에나무'요. 칠엽수(잎이 일곱개로 갈라져 있음) 라고도 불리우는 이 나무는 특히나 혜화동에 무척 많답니다. 지금쯤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고 있을텐데 제가 거기에 거의 8년여 세월을 왕래하였었거든요. 마로니에 나무에서는 꽃도 탐스럽지만 열매도 밤같이 생긴 것이 탐스럽게 열린답니다. 그런데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오히려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된다네요. 이 나무는 강한 에너지를 발산시켜 행동력과 움직이고 싶은 욕구를 상승시키게 한데요. 그래서 '생각에만 사로 잡혀 있다면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나무'라나요. 그래서 그런지 마로니에가 늘어선 길을 자주 산책하였었죠. 발동이 않걸린다고 생각되시면 행동을 촉진시키는 마로니에 나무 곁으로 가 보세요..어쨌거나 좋은 그림을 봅시다. 우리 동네 마로니에가 꽃이 지고 있으니 서울엔 벌써 졌을 것입니다. 여기가 기온이 2도 정도 낫거든요...
James Jacques Joseph Tissot (1836-1902 프랑스) Victorian Neoclassical artist 동화책 읽어주기, 1878-9, 개인소장 마로니에 나무 잎사귀 보이시죠...이것이 랍니다. 나무 모양새도 반듯해요.
템즈강에서, 1874년作, 개인소장 --여기도 마로니에나무..템즈강변엔 마로니에나무가 많은가 봅니다.
어린 수렵광, 1882년作, 개인소장 --이 아이가 이럴 수밖에 없어요. 아름드리 마로니에 나무가 무척 많잖아요.^^이 정도는 고목나무 수준
아이들의 파티, 1881-2년作, 24.1x32.4cm 개인소장
햇빛 아래서, 1881년作, 개인소장 해바라기꽃과 한련화가 피어 있군요.
홀아비, 1877년作 붓꽃과 또..
미망인(과부), 1868년作, 개인소장 타래감은 한련화와 국화꽃이..
흥미의 대상, 1872년作, 개인소장 ---셋이 다 마음이 다른데로 향하고 있지요.. 눈초리가 영...?
작별(bed news), 1872년作, 개인소장
사라진 폭풍, 1876년作, Lord Beaverbrook Art Gallery, New Brunswick 소장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방, 1876-8년作, 개인소장
어리석은 젊은이, 1882년作, National Gallery of Art(위싱톤) 소장 타래감은 한련화꽃 그리고 마로니에
귀환, 1882년作, 1882년作, National Gallery of Art ----성경 해석적인 그림들이 꽤 있군요. 맞아요. "돌아 온 탕자"
보트의 젊은 숙녀, 1870년作 보라 노랑 흰 아이리스꽃이...^^ 저 뒤에 개, 너무 심각해 보이면서 귀엽군요.
온실(라이벌), 1875-8년作, 개인소장
봄, 1865년作, 개인소장 사과꽃이겠죠.
Fred 삼촌, 1879-80년作, 개인소장 저 뒤에 타래감은 꽃은 악마의 꽃일거얘요
정원의 벤취, 1882년作, 개인소장 정원의 꽃들은 한 여름인데 벤취와 사람의 옷은 좀 벗어나지 않았나 싶은 것이..
숨바꼭질, 1880-2년作, 734x539cm, National Gallery of Art
Croquet, 1878년作 여기도 역시 마로니에
영국 정원, 1878년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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