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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그림들/한국의화가 작품

김원숙3

 

 

 

 

 

 

 

 

 

 

 

 

 

 

 

 

 

 

 

 

 

 

 

 

 

 

 

 

 

 

 

 

 

 

 

 

 

 

 

김 원 숙(金元淑) - 서양화가.  

1953  부산출생
1971-72  홍익대학교 졸업
1974  일리노이주립대학 졸업
1976  일리노이주립대학원 졸업

메타포(Metaphor)와 삶의 신비를 담은 김원숙님의 그림

홍대 재학 중 1972년 도미, 미국 일리아노이 주립대(74)와 대학원(76)을 마쳤다.
76년 명동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한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30여 차례의
개인전과 수십회의 기획전 및 초대전을 가졌다.
스타인 미술상 (75)을 수상했고 1978년 '미국의 여성작가'에 선정되었으며
1995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엔후원자연맹(WFUNA)에 의해
'올해의 후원 미술인'으로 선정되었다.
김원숙은 4대째 한국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국인 선교사 집안의 스티브 린튼(한국명 인세반)과 결혼하였는데, 그는 1895년 한국에 처음 들어온
선교사 유진 벨 목사의 증손자로 유진 벨 재단(EBCF)을 이끌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침묵' '골드트리' '보름달 여인 판화' '우리가 얼굴을 가지게 될 때까지 연작' '지팡이를 짚은 남자 연작' 《굶주림》《천개의 산》등이 있다.
젊은 나이에 골수암으로 숨진 여동생 남편의 투병을 그린 《지팡이를 든 남자》에서는 고통 대신 기독교적인 부활과 초월의 의지를 담았다.
재미화가 김원숙의 그림들은 단순하면서도 은밀한 얘기들을 담고 있다.
그리 예사롭지만은 않은 그의 삶 속에서 경험하며 상상하는 세계를 그는 마치 일기를
쓰듯 담백하게 독백하듯 때로는 신화를 빌어 화폭에 혹은 상자패널에 그려내고 있다.
그러한 그에게 난해한 추상이론이나 유행하듯 번지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거대한 담론이나 이슈들은 자리잡을 틈이 없다.
매끄럽게 흐르듯 유동적인 필법과 윤색있는 원색조의 그의 그림양식은 마치 동화의
그것같이 치밀한 계산이나 의도가 들어 있지 않고 누구에게나 쉽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와 닿는다.
한국문화원(뉴욕, 1981), 시그마갤러리(뉴욕, 1994), 맨더빌화랑(유니온칼리지, 1997),
예화랑(1991, 2000)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1990년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린 한국현대회화전, 2000년 퀼른미술제 등에 참가하였다.

송미숙 (성신여대, 미술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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