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나도 바람이고 싶다/여행2

본신 금강송 계곡 트래킹

조용한ㅁ 2009. 10. 25. 11:52

본신 금강송 계곡 트래킹

 

글/사진: 정종훈(달새)

 

 붉디 붉은 빛을 보여 주는 개옻나무

옻을 옮기지는 않는 나무이지요

 

 경영림 제 1탐방로 계곡에 달린 다래들

겨울까지 얼었다 녹았다 할때 가장 맛나지요

 

 

 

 

 

 

 

 

금강송 제1탐방로 능선에서 본 울련산

 

 

높이 35m 흉고 지름 60cm 의 소나무가 가득한 곳

 

 

 

 

 

산불관리사.

 

금강소나무 상부 부분 수피와 단풍

 

금빛을 뿌려 놓은  본신리 금강송 계곡의 빛

 

 


 

이계곡엔 오로지 나 혼자만 이 가을을 즐깁니다.

이곳은 여름을 빼곤 거의 사람 이 들어 오질 않습닏가.

왜냐고요? 찻길 88번 국도가 바로 계곡을 따라 나 있기에

그냥 지나칠 뿐이지요.

그래서 오늘 제가 담는 빛을 아무도 담질 않았을 겁니다.

 

 기암괴석은 많지 않아도 어느이름난 계곡 못지 않습니다.

도로가 생기면서 자연 환경은 많이 훼손이 되었지만

이 정도면 좋지요?

 

 

 

 

 

 

 

 

 

계곡을 물들이는 이빛이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 하지요?

 

 달뿌리풀군락과 단풍

 

 

 

 

정염의 화신..

 

 

 

 

 

 

 

 여름엔 반딧불이도 날아 다니는 청정 영양의 계곡들

가을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속을

제한테 들킵니다.

 

 

 

 

 

 

 

 

 

 

 

 

 

 

 

 

 

 

 

 

 

 

이제 근무하는 초소 앞까지 거의 다 왔군요.

 

 

여름이면 왁작지껄 하던 데크도

낙엽만 흘러 내리다 사라지고 쌓이곤 하지요

 

경영림 입구 입니다..

 

금강송 표본실

 

트래킹을 잘 하셨나요?

또 다른 영양의 절벽과 계곡도 기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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