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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전

조용한ㅁ 2010. 3. 24. 23:46

여느 전시회와 달리 이번 루오전에는 후레쉬만 터뜨리지 않는다면 명화나 본인이 좋아하는

그림옆에서 기념촬영내지는 작품을 사진으로 담을수있다고한다..^^

 

전시관안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루오의 생애를 전시회 놓았다

그와 함께 시작한 그림을 보면서 루오에 대해 더욱더 깊숙히 알수있을듯하다

 

견습공..1925년 종이를 덧댄 캔버스에 유채..

이 그림은 조셉뮐레르가 찍은 사진중에 한장과 비슷한 원추형 모자를 쓰고

퀭한 눈을 하고 있는 루오 사진과 비슷한 그림이다 일명 루오의 자화상이지만

이 그림이 사진을 찍기전인지 아님 사진을 찍고난 후 그 사진으로 그림을 그린것인지 모른다한다

이 그림을 보니 왠지 슬프고 쓸쓸한 기분이 드는건 내 생각일까..

 

퍼레이드 단편... 1939년 컬러리코그래피에 유채 잉크와 과슈..

 

붉은머리 서커스 소녀.. 1939년 이후 종이에 유채, 잉크및 과슈..

서커스소녀.. 1939~1949년 사이 종이에 덧댄 캔버스에 유채및 잉크

 

전시관안에 조명때문에 사진에 분홍색 빛이...ㅡㅡ

후렉쉬를 터뜨리지 않고 찍은거라 그림이 반사되지 않을거란 생각을했었는데..

그림위에 조명등이 서로 반사되어 작품에 조명이 고스란히 들어와버렸다..

 

뒷모습 누드.. 1919년~1929년 사이 종이를 덧댄 캔버스에 유채, 잉크및 과슈..

 

주로 가을야경을 다룬 작품으로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의 주가 되는 색이 있다

분홍색, 분홍과 초록색을, 초록색과 보라색을... 주로 종이에 유채 그리고 잉크및 과슈를 선택해서 그렸다

 

여기서 과슈는 그림재료인데 고무를 수채화에 섞어 그림으로써 수채화보다는 약간 불투명수채화를

표현할때 사용되었고 직접 반사되는 특징되는특징이있으며 특유의 산뜻함과 밝음 그리고

붓놀림이 여느 그림보다 자연스러운 특징이 있고 루오의 그림중에서 과슈로 표현한 그림이많다

 

가끔 여정이 아름답기도하다.. 1922년 이후 판화에 과슈..

가끔 여정이 아름답기도하다.. 1939년경  판화에 과슈..

 

풍경.. 1939년 경 판화에 유채 과슈및 잉크

성 가족.. 1945년 ~1953년 사이 종이에 유채 잉크와 과슈

 

그리스도와 제자들.. 1936년 종이에 덧댄 캔버스에 과슈와 잉크

 

들일.. 1939년~1945년 사이 종이에 유채, 잉크및 과슈...

 

 

수많은 미제레제 작품들..

 

 

맨위 작품이 베로니카... 1945년경 판에 덧댄 캔버스에 유채..

 

 그리스도의 얼굴(성안) 1933년 종이에 덧댄 캔버스에 유채와 과슈..

성안은 단순한 그리스도의 얼굴의 모사인데 반해 성 수의 는 사진처럼 그리스도의 얼굴

윤곽을 천위에 나타낸것이다

두눈을 크게뜬 모습은 강렬하면서도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싶은 모습이고

강한 인상은 빨갛고 불그레한 얼굴을 강조했다

이 작품은 루오의 대표작으로 불리우며 가끔 책에서나 그림에서 보곤했었다

 

그리스도의 얼굴과 성 수의를 담은 그림..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를 나타낸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1939년/1941년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는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되는데 루오가 단지 스테인드글라스의 제작을 위해

그림을 그린것은 이 1939년의 세작품과 앗시 성당을 위한 꽃다발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 뿐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작품을 제외하고 앗시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회화작품을 토대로 하여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한것이며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스테인드글라스를 위하여

루오은 커다란 밑그림을 제공하며 그 중의 한점을 개인이 보관하고 있다고한다

 

 

루오의 전시는 모두 4장으로 구분되어있다

제 1장은 서커스, 제 2장은 미완성작(장식용신체, 풍경) 제 3장은 미제레레

제 4장은 후기작 그 작품수만해도 총 168점의 걸작들만 전시해두었기에

여느 전시회때와 달리 작품 하나하나 관람하는게 걸리는 시간은 꽤 길었던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