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지/게시물
그림: 구정자작 Mix Media on canvas 50F
달빛
조흔파 시, 김용연 곡 테너 박인수
유리창에 부서지는 달빛이 하도 고와 한자락 끌어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내게로 오시는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임이여 나 본 듯이 친구삼아 오소서나뭇잎에 반짝이는 달빛이 너무 고와 한조각 오려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서둘러 오시는 길 아득히 멀거들랑임이여 바람결에 소식 먼저 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