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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그림들/한국의화가 작품

이대원

 

이대원(李大源 )

 

                                                                                                       1921년 ~ 2005년 

 

 

 

 

그의 화폭에선 사철 꽃눈이 내린다.

우거졌지만 그늘이 없고

타오르지만 뜨겁진 않다.

다만 밝고, 따뜻하고 평화로운 산. 들. 과수원....

그 어디에나  그가...........

행복한 그가 있다.

 

 

 

 

 

 

 

 

 

 

 

 

 

 

 

 

 

 

 

 

 

이 화백은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한국미술의 역사 속에서 다방면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미술인이다. ‘화단의 신사’라고 불리웠던 그는 경성제국대학(서울대의 전신) 법대 출신으로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특이한 이력을 지녔지만, 누구나 존경했던 인품과 해박한 지식, 앞선 안목과 끊임없는 작품 활동 때문에 후배 작가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1950년대 당시 5개 국어에 능통한 유일무이한 지식인으로서 해외에 한국 미술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문화홍보 대사로서 활동, 말년에는 한국대사관 내 한국미술 알리기에 힘썼다.



미술인으로서의 이대원:  50년대부터 박수근, 장욱진 등 한국작가 해외 적극 알린 장본인


작가로서의 왕성한 활동 외에도 이 화백은 탁월한 안목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적 화랑이며 상업 화랑의 효시인 반도화랑을 초대 운영하였다. 전후 아시아 재단의 지원하에 운영되던 반도화랑은 주한 외국인과 귀빈 그리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미술을 알렸던 곳으로, 이 화백이 운영하는 동안 박수근, 장욱진, 변관식, 김기창, 장우성, 도상봉, 윤중식, 김환기, 유영국, 문학진, 손응성 등 수많은 한국 작가들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왔다.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매달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하는 스튜디오 비지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당시 전반적으로 가난했던 화가들을 지원하고 알리는 일에도 앞장섰다. 또 이 화백은 홍익대 교수(1967-86/ 1986~2005 명예교수)와 총장직(1980-82)을 역임하며 학계에서 미술교육과 작가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이 화백은 1971년 반도화랑에서의 개인전을 비롯해 1975년부터 갤러리현대에서 총 11회의 전시를 가졌다. 국민훈장 목련장과 대한민국예술원상, 오지호 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언덕위에 파밭

 

이 화백의 고교시절 조선미술전람회(국전)에 출품하여 입선을 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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