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렇게 오십시오
감동적인 연주가 있는
높푸른 하늘의 모습으로 오십시오
저마다의 색깔을 내 놓아도
잘 어울리는 조화로운 모습으로 오십시오
상큼하고 향기로운 맛이
몸으로 퍼지도록 좋은 맛으로 오십시오
아무리 없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인가
줄 수 있는 풍요의 모습으로 오십시오
농부들의 주름살이 펴지도록
황금 들녘에 잘 익은 열매로 오십시오
빈부 귀천을 따지지 말고
하나가 되어 신나게 춤추는 무대가 되어 오십시오
겸향 이병한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듣는 연주곡
01. Preplexed Reached The Edge Of Autumn ... Fariborz Lachini
02, Aria ... Chris Spheeris
03. Mio Min Mi ... Dana Dragomir
04. Snow In The Morning ... Andante
05. Wind Chimes ... 박종훈
06. Deep Blue ... Keiko Matsui
07. The First Snow Flakes ... Bandari
08. Symphony No. 40 In G Minor ... Giovanni Marradi
09. 바람이 부르는 노래 ... Eurrasia Achim
10. Acoustic Passion ... Calvin Jones
11. Little Comfort ... Daydream
12. It Came True ... Catya Mare
13. Forgotten Dreams ... Phil Coulter
14. Moonlight Journey ... Stewart Dud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