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名畵) 속 에로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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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보는 여자
여자에게 거울은 또 다른 자아다. 여자가 거울 앞에 오래 앉아있다는 것은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거울을 통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거울은 또한 여자에게 정신과 의사다. 남에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거울을 보는 비너스>1644년, 캔버스에 유채, 122*177,
권력에의 욕망, 섹스로 권력을 쟁취한 여인들
남자의 정자 한 마리는 권력의 승계를 의미한다. 여기에 여자는 정자 한 마리를 받아들임으로써 남자로부터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는다. 특히 성공한 남자와의 섹스는 여자에게 특별한 삶을 제공한다. 이 경우 섹스는 남자에게는 육체적 쾌락이지만, 여자에게는 성공의 열쇠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여자는 권력을 움켜쥐고 싶을 때 사랑을 배제한 채...
훔쳐보고 싶은 욕망, 목욕하는 여인
여자가 목욕하는 장면만큼 남자의 호기심과 은밀한 욕망을 자극하는 것도 없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몸매를 가졌더라도 여자는 목욕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기 꺼린다. 여자에게 목욕은 씻는 행위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씻는 모습까지 드러내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욕조3> 1963년, 캔버스에 유채, 플라스틱, 다양한 물건...
‘스타킹을 신은 여인’의 의미는?
섹스의 시작은 스타킹이다. 절정에 도달하는 시간은 짧지만, 섹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타킹은 직접적 성행위보다 더 자극적인 환상을 심어준다. 남자는 여인의 스타킹을 벗기면서 여인의 육체를 소유한다는 환상과 죽음보다 깊은 섹스의 쾌락을 상상한다. 포르노영화의 여주인공이 벌거벗은 채 달랑 검은 색 스타킹 하나만 신고 남자를...
정사, 전혀 다른 남녀의 머릿 속
침실에서 남자는 조급하고 여자는 느긋하다. 원초적 본능에 충실한 남자는 섹스가 급해 세상 모든 것은 줄 것처럼 속삭이고, 급하지 않은 여자는 섹스를 통해 세상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천천히 집요하게 유혹한다. <헤라클라스와 옴팔레>1730년경, 캔버스에 유채, 90*74cm, 모스크바 푸슈킨미술관 소장 침대위에서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그림...
남자의 환상, 묶여 있는 여인
밥이 보약임을 알지만 밥만 매일 먹으면 입맛을 잃어버린다. 섹스도 마찬가지다. 입맛을 잃어버리면 색다른 음식을 찾으면 되지만,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조강지처가 옆에 있는데 색다른 상대를 찾다간 가정 파괴의 원인 제공자로 몰리기 십상이다. 이처럼 현실이 따라주지 않을 때엔 환상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남자의 성적 환상 중에서 최고는...
책 읽는 먼로? 이런 모습 처음이야
70년대까지만 해도 남학생들 사이에 최고 인기가 많았던 여학생은 문학소녀였다. 남학생들은 여학생이 공원 벤치에서 책을 읽고 있으면 다가와 쓸데없는 말 한마디 툭 붙이고 돌아서곤 했었다. 책을 읽고 있는 여학생은 우아하고 고상하게 여겨져 사귀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 읽는 처녀> 1886~7년, 캔버스.
금기된 성에 도전한 미술작품들
성이 고상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죄악시할 것은 더욱더 아니다. 하지만 삶의 근본인 성을 우리는 너무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다. 잘못된 성교육 때문이다. 청소년 시절의 성교육 대부분 성은 신의 영역으로 고상한 것이며 오로지 서로의 합의하에 밤에 행해야 된다고 배운다. 그렇지만 성충동이라는...
헉, 화가들 이런 소재도? ‘강간’을 표현한 명화들
중년의 남자는 섹스를 하고 싶어도 마음 먹은 것처럼 되지를 않는다. 쉽게 욕구가 일어나지 않다보니 배우자와의 섹스는 교과서 같아서 싫고, 매춘부와의 섹스는 시간과 경제적인 손실이 예상되고 혼자 해결하자니 추접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욕망을 해소 안하자니 건강을 잃을 것만 같고 섹스는 하고...
서양에 상류층 여자들만 쓰는 요강이 있었다?
배설은 감추고 싶은 욕구지만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일이다. 집이 아닌 곳에서 요의를 느낄 때 남자는 자연에 거름을 주기 위해 마음껏 오줌을 누지만 여자는 자연이 공포로 다가온다. 여자에게 배설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남자는 언제든지 요의를 느끼면 가볍게 돌아서 지퍼만.
화가의 단골 소재 ‘오달리스크’는 하렘의 여자
남자의 정력은 평생 마르지 않는 샘물이지만 항상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하지 못한다. 분명 화수분이건만 필요한 순간순간 용솟음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필요한 순간에 대응할 수 없는 남자 신체의 한계로 인해 남자 매춘부의 숫자가 여자보다 적다. 하지만 남자들은 자신의 정력을 과대평가하는...
명화 속에 나타난 그들만의 사랑, 레즈비언
세상에는 수많은 사랑이 있지만 통상적으로 남자와 여자 그리고 동성간의 사랑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보통 남녀간의 사랑은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며 사랑을 자랑하지만 동성간의 사랑은 사회적 질타 때문에 그 어떤 감정도 공개하기 못한다. 아무튼 사회가 공인하는 이성간의 사랑이든...
화가의 눈에 비친 매춘부의 모습은?
섹스의 해결사, 매춘부 결혼해서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섹스가 편하다는 것이다. 섹스하기 위해 특별한 시간과 돈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섹스가 자유로운 만큼 어느 순간부터는 흥미를 잃어버리는 단점이 있다. 매일 똑같은 상대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자세의 섹스는 흥분보다는 의무적 요식행위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더...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여자의 최대 무기는?
남자들은 옷 위에서 출렁이는 여자의 커다란 가슴을 바라볼 때 마다 모성애를 느끼기 보다는 에로틱한 상상을 한다. 얼굴을 가슴에 묻고 싶거나, 손으로 쥐고 싶거나, 입으로 애무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는 젖가슴을 통해 생명을 이어 받았지만 어머니의 젖가슴은 기억하지 못하고 섹스할 때의 감각만 기억하고 있어서다. <그녀>1905년, 캔버스에.
남자들의 위험한 함정 ‘롤리타’에 대하여
청춘은 젊다는 것이 거추장스럽지만 나이 들수록 세상에서 가장 탐나는 것이 젊음이다. 젊어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동서고금을 통해 늙은 남자가 회춘하는 방법 중 하나가 어린 소녀와의 동침이다. 진시황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불노초를 먹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금기된 소재로 지탄받았던 유명화가의 작품들
아주 깊은 곳, 남자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남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여성의 음부는 쾌락의 원천을 제공한다. 남자가 쾌락의 절정을 위해 페니스를 여성의 음부에 삽입할 때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하나가 된 느낌을 준다. 남자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주는 여성의 음부는 여성이...
신혼부터 중년까지 결혼과 섹스의 변화
신혼부부들에게 섹스는 재미와 흥분을 동반하고 있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행에 옮긴다. 그렇기에 신혼부부들은 서로에 게 성적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신경을 쓴다. 신혼의 부부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 해밀턴의 <도대체 무엇이 오늘날의 가정을 이 토록 색다르고 매력 있게 만드는가?>다.
남편을 속이는 중년아내
중년의 여자는 남자와 달리 성적 욕망이 급상승하는 시기다. 아내는 외로운 밤을 달래줄 젊은 남자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섹스가 불만족스럽다고 이혼할 수는 없다. 젊은 남자는 섹스능력은 좋지만 경제적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남편에게 환락의 밤을 선사받지 못하는 여자는 정부를 두는...
명화 속 변강쇠와 옹녀 이야기
섹스는 남자에게 본능을 넘어 남자라는 것은 증명하는 척도가 된다. 또한 경제적으로 풍족해도 사회적으로 성공해도 섹스를 하지 못한다면 성공한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정도로 섹스는 삶의 만족을 주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가 된다. 남자는 자신의 남성을 매일 밤 확인하고 싶지만...
숨어 있는 불륜 코드 찾아보니…
연인일 때는 섹스가 벤트였지만 결혼을 하는 순간부터 섹스는 생활이 된다. 결혼과 동시에 섹스는 자유로워지지만 반복되는 일상으로서의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부부에게 섹스는 사랑을 돈독하게 해주는 것보다 욕망의 배출구가 되는 것이다. 배우자와의 섹스가 흥미롭지 않는 순간부터 새로운 사람과 섹스를 꿈꾸게 된다.
비너스의 일상 ‘엿보기’
신이 창조해 내 피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여자다. 여성의 육체는 그 어떤 자연보다도 완벽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자연과 비교하기보다는 비너스 조각상과 비교해서 아름다움을 평가한다. 그래서 여자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는 비너스 같다는 말이다. 비너스는 완벽한 여성을 가리키는...
엉덩이가 아름다운 여자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걷는 일명 마릴린 먼로의 걸음걸이로 걷고 있는 여성의 스커트 자락 위로 나타나는 엉덩이의 움직임은 앞모습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성적 욕망을 자극한다. 또 우연치 않게 여성이 물건을 들기 위해 엉덩이를 쭉 빼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비너스’들의 살과의 전쟁
먹을 거리가 풍부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남자나 여자할 것 없이 큰 얼굴과 뚱뚱한 몸은 부와 후덕함을 상징해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웰빙 시대를 맞이해 작은 얼굴, 군살 없는 몸매의 소유자가 최고로 대접을 받고 있다. 미인의 기준이 바뀌면서 끊임없이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여자에게...
키스의 유혹
시인 루이즈 라베가 키스 를 ‘그대안의 나, 내안의 그대’라고 예찬했던 것처럼 사랑의 첫 번째 언어가 키스다. 35가지 이상 키스의 유형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5세기경에 씌어진 고대 인도의 <카마수트라>에 의하면 키스는 성적 친밀감의 원초적 본능이다. 연인들은 키스를 통해 친밀감은 물론 관능의 새로운...
남자의 시선이 머무는 곳
빠르고 짧게 정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섹스를 할 때는 옷을 벗는다. 옷이 성적 욕망을 불러일으키지도 못하거니와 촉감을 둔감 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 앞에 옷을 벗고 있는 것은 섹스하고 싶다는 욕구인 동시에 남자의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동물을 사랑하는 여인
여자가 모피를 좋아하는 것은 따뜻함이 아니라 부와 우아함을 상징하고 있어서고 남자가 모피를 두르고 있는 여자의 모습에 매혹을 느끼는 것은 여성미와 야성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다. 침략자로부터 여자를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다. 하지만 남자들에게 특이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여자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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