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그림들/한국의화가 작품

이수동

조용한ㅁ 2013. 8. 29. 21:54

 

 

 

 

 

 

 

 

 

       

 

이수동(1959 ~ ) 서양화가. 영남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림은 나를 위해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을 위해 그리는 것”이라는 모토 아래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으로 빚어낸 그림들은 우리 시대 최고의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다. 절제된 이미지와 매혹적인 제목이 만나는 잔잔한 시적 풍경은 보는 사람을 한없이 행복하게 만든다. 그것은 외롭고 지친 사람들에게 보내는 따스한 눈빛이자 말없이 건네는 위로와 격려의 더운 손길이다.

 

 

 

어서 오세요

4호(33.4x24.2cm)

 

 

 

 

 

 

 

< 눈이 녹는 이유 | 100 x 72.7cm | Acrylic on Canvas | 2007 >


 

 

 

 

< 그대가 보낸 나비 | 53 x 40.9cm | Acrylic on Canvas | 2007 >

 

 

 

 

달마중

 

 

 

 

오월

 

 

 

 

나들이

 

 

 

 

 

 

 

 

 

여름밤

 

 

 

 

나들이

 

 

 

 

마중

4호(33.4x24.2cm)

 

 

 

 

 

마중

8호(45.5x33.4cm)

 

 

 

 

숲 근처 올 때 두견새 울다

4호(33.4x24.2cm)

 

 

 

휘영청

4호(33.4x24.2cm)

 

 

그동안 총 2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19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멜버른 아트페어와 시드니 아트페어에 그림을 출품했으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5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KBS 드라마 「가을동화」 주인공 윤준서(송승헌 분)가 그린 그림의 실제 화가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얻었으며 이후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시리즈의 타이틀 글씨를 썼다. 드라마, 달력, 영화 포스터, 도서, 기업광고 대표 이미지 등에 자주 쓰일 만큼 그의 그림은 대중적으로 폭넓은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안개꽃


이런 밤 이면 누군가 올것만 같아
나 그만 어린애 처럼 기다려지네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잊힐까

나 이 세상 서럽게 살고 있네

 

가녀린 몸매 하얀 얼굴 하얀 안개를 먹고
하얀 안개를 토해 놓은 하얀 안개꽃
 
우리 다시 만나요  저 세상 에서
하지만 빨리 찾아오시면 화낼거예요

 

나 이 세상 서럽게 살다 먼저 지네
들풀처럼 들꽃처럼 안개꽃 처럼

 

             나윤선 - 안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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