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그림들/한국의화가 작품

최욱경

조용한ㅁ 2013. 12. 3. 04:41

불꽃처럼 살다간 여류화가 "최욱경"   


 

 

 

 

 

 

 

 

 

 

 

 

                                                                   문제의 작품   "학동마을"

 

서양화가.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도미하여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수학하였다. 파리 비엔날레, 현대 서양화 대전, 상파울루 등 국내외를 통하여 여러 차례의 개인전을 가지며, 작품 활동을 하였다. 덕성 여자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이나믹한 포름과 격정적인 색채의 구사로 벽화풍의 작품을 시도하였다.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대표적 화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화려한 색채와 분방한 필치로 표현주의적인 추상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1940년 12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여 김기창·김흥수 등 유명 화가들의 개인지도를 받으며 자랐다. 1959년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크랜브룩 미술아카데미와 브루클린 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대담하고 솔직한 색채로 내면의 열정을 표출하였던 최욱경은 1963년부터 1971년까지 미국 유학을 하면서 당시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추상표현주의의 양식을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더욱 열정적이고 구성적인 화면을 전개하였다. 1960년대 말 반전사상을 반영한 시사적인 콜라주 회화를 시도하였고, 1971년 일시 귀국하였을 당시에는 서예와 민화 공부를 통해 한국적인 조형에 눈뜨면서 장판지와 골판지 등의 새로운 재료를 실험하기도 하였다.

  

1965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미국·타이완·노르웨이·캐나다 등지에서 16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영남대학교 미술대 교수, 덕성여자대학교 미술대 부교수 등을 지냈으며 미국 애틀랜타대학교와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등에서 교수 및 강사로 활동하였다. 1961년 제2회 한국미협전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1972년 제8회 파리비엔날레에 출품하였으며 1981년 제16회 상파울루비엔날레에 초대출품하기도 하였다.

 

1974년경부터 역동적인 에너지를 율동이 강한 선과 좀더 밝아진 색으로 전환함으로써 자유에 대한 열망을 격정적이면서도 섬세하게 표출해 냈다. 특히 한국에 정착한 1978년부터 1985년 죽을 때까지 경상도의 산과 남해의 바다, 그리고 꽃을 집요하게 탐구하였는데 이는 자연의 생명력과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희구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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