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둘째날.
안면암 일출, 운여해변, 신두리 사구, 꽃지해변 일몰
운여해변
안면도라면 내 손금 보듯 훤히 잘 안다고 큰소리 뻥뻥 쳤는데, 운여해변 들어가는곳을 놓치고 그 언저리에서 헤매기를 거의 한시간.
물어물어 찾았을때는 이미 물이 다 빠지고, 해는 이미 중천에 뜨고....
아무것도 건진것 없이 아침식사나 했다. ㅎㅎㅎ
그래도 깔깔거리며 사발면에 햇반 하나를 다 먹어치운 후 신두리 사구로 행했다.
나는 신두리 사구에 꽤 여러번 갔었지만, 따로 사구가 있는건 모르고 맨날 해당화 핀 모래밭이랑 해변만 보다 왔는데,
실제로 사구가 있다고 했다.
흐리고 뿌연 날씨여선가 사진이 영 느낌을 살려주지 않아서 포토샾으로 보정해보았다.
파란하늘은 포토샾이 억지로 만들어 낸 색깔.
그날 하늘은 연회색. 바다색깔은 파랗지는 않았어도 회색은 아니었는데, ......ㅉㅉ.
다음은 안면도 수목원으로....
그리고 꽃지해변.
일몰사진은 포기해야했다.
'나의그림 > 때로는 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박5일의 사진여행, 넷째날 (0) | 2015.04.16 |
---|---|
4박5일의 사진여행/셋째날 (0) | 2015.04.15 |
4박5일의 사진여행 (0) | 2015.04.12 |
비오는 저녁무렵, 매화를 찍다. (0) | 2015.04.01 |
변덕 (0) | 2015.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