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내게도 4박5일의 자유여행 기회가 생겼다.
카페회원이신 애리님의 동생인 이명희님(사진작가)을 따라가는 사진공부를 겸한 여행.
그 첫날, 새벽5시에 출발하기위해 나는 안양에 있는 애리님 댁에서 하룻밤 잤으므로 말하자면, 5박6일의 여행이 된셈.
그 첫째날.
오늘 일정은 안성농장에서 일출을 보는것으로 시작된다.
-안성농장-
-고삼저수지-
-성원목장-
-죽산순교자성지-
-해미읍성-
-간월암-
-안면도 백사장항 해상인도교-
선명한 날씨는 아니었으나 그런대로 구름 조금 낀 날씨.
기온도 온화했다.
안성농장에서 보려던 일출은 흐린날씨로 단념. 대신 안개를 찍고 싶었으나....그도 뜻대로 하기엔 실력도 장비도 너무나 허술한 나.
열시쯤해서, 버너에 물을 끓이고 육개장사발면에 햇반을 말아먹는것으로 아침 겸 점심. 이름하여 부런치?ㅎㅎㅎ
해미읍성에서 인물사진 찍기 공부를 했다.
우선 M모드로 찍는것에서 AV모드로 찍는게 편리하다는 걸 배우고, 아사(ISO) 활용법을 공부.
백사장항에서 저녁밥, 우럭매운탕을 먹고 그 옆 콘도?에 숙소을 정한 후 야간촬영을 했는데,
나는 벌써 다 까먹었다.
타임을 6.000이나 쓴걸보면, 선생님 삼각대를 쓴것 같은데,.....기억이 없다.
???
숙소에선 온수가 부족해서 고양이 세수.
정신없이 나가떨어져서 잤다.
Ennio Morricone--'once Upon A Time in The West'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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