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
오는 줄 모르고
오고
가는 줄 모르고
가고
천천히 바래어져 버린
나의 사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정채봉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그땐 왜 몰랐을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내 세상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붙들었어야 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의 사랑이야기 에니메이션 영화가 정채봉선생님 어린시절을 닮은 듯 하여 음악을 붙여봅니다. 코쿠리코 언덕에서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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