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에서 프란시스베이컨까지”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 재단 컬렉션 전-
2015.11.27~ 2016.3.1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시 개요
근현대 서양미술사를 이끈 거장들의 유화, 석판화, 조형작품 등 100여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근현대 서양미술사의 중요한 포인트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이다.
모두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 재단 (Fundacion Museos Nacionales)의 국보급 소장작품들이다.
입체파 화가 피카소(Pablo Picasso)의 여인의 초상 등 24점,
샤갈(Marc Chagall)의 작품 9점,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도발적인 회화작품 등 15점,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실크스크린 작품 등 10점을 포함하여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의 초기작부터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드로잉이 기하학적인 추상형태로 전이해 가는 과정 등
서양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주요 작품 감상
전시회 다녀온 후 팜플렛 내용과 현장에서의 기억을 되살려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에서 찾아 본 그림들이다.
물론 전시장에서 느끼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컴퓨터에서 보는 그림으로나마 한번 더 리뷰해보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
피카소 (Pablo Picasso, 1881년~1973년)
입체파운동의 주도자
여인의 흉상 (도라 마르). uste de femme (Dora Maar)
Pablo Picasso
1941, Cubism
캔버스에 유채, 82x65 cm
그림 속의 여인의 피카소의 연인인 도라마르(Dora Maar).
알제의 여인들, Femmes D’Alger
Pablo Picasso
1955
석판화, 23.3x33.7cm
알제의 여인들, Femmes D’Alger
Pablo Picasso
1955
캔버스에 유채, 114x146.4cm
개인소장, Hamad bin, Jassim bin Jaber Al Thani, Doha, Qatar
검소한 식사
Pablo Picasso
1904
아연에 에칭
인간의 비참, 소외, 절망이 주요 태마가 되었던 '청색시대' 작품
1900년 피카소가 프랑스로 이주한 후 초기에 궁핍한 생활을 겪으면서
소외받는 계층의 사람들을 푸른 우울한 컬러로 그려냄.
이작품은 제목은 1928년까지는 '맹인'으로 불리다가 이후 '검소한 식사'로 바뀜
황소
Pablo Picasso
1945
하나의 대상을 여러가지 관점에서 그릴 수 있음을 보여줌.
Pablo Picasso
화관을 쓴 여인
Pablo Picasso
1962
36.5x29.5cm, 리놀륨판화
조르주 브라크 (Georges Braque)
피카소와 함께 입체파운동을 창시한 화가
‘파피에 콜레’기법등 독창적인 화법을 사용함
주로 정물화에 집중하여 대상을 자유롭게 분해하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구상함.
꽃과 팔레트, Plleta y Flores
1955
캔버스에 유채, 124x116 cm
ADAGP, Paris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1887 ~ 1985)
색채의 마술사, 근현대미술속에서 독특한 화품으로 특유의 서정성을 표현함.
여인을 모티브로 지상의 중력의 법칙을 벗어나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작품이 많음
밤의 카니발, El Carnaval Nocturno
Marc Chagall
1979
캔버스에 유채, 130x162cm
ADAGP, paris
이 작품은 매우 강렬한 색체로 에콜 드 파리 (Ecole de Paris)의 애수짙은 감성을 표현함
Leonide Massine's ...?
Ballet Russe Highlights
Marc Chagall
1945-46
Le Coq Violet
Marc Chagall
1972
캔버스에 유채, 88.5x77.5 cm
L'Île de Poros
Marc Chagall
1980
피에트 몬드리안, Pieter Cornelis Mondrian, (1872 ~ 1944)
선구성, Composition with lines
Pieter Mondrian
1917
실크스크린, 90x79cm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Broadway Boogie-Woogie
Pieter Mondrian
1942-1943
실크스크린, 90x79cm
몬드리안의 대표작 중 하나
Composition No.II : Composition in line and Color
Pieter Mondrian
1913
캔버스에 유채, 88x115cm
Kroeller-Mueller NMuseum, Otterlo
빨강노랑파랑의 구성, Composition rouge janue bleu
1927
실크스크린, 90x79cm
수평과 수직, 그리고 삼원색만 남은 기하학적 추상표현작품
바실리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
러시아출신의 프랑스 화가,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림.
청기사파의 일원이며 미술 이론가로도 활동.
1895년 인상파전을 보고 모네의 작품에 감명을 받아
186년부터 뮌헨으로 와서 화가가 됨.
몬드리안과 함께 추상화의 선구자 역할을 했는데 칸딘스키는
색채, 선, 면 등 순수 조형 요소로 구성된 화면으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추구함.
쾨헬, Kochel
1902
판자에 템페라
30x44.5cm
풍경의 재현보다는 색채와 필치를 통해 감정을 강조하고 있음.
인상주의를 벗어나 새로운 추상미술로 나아가는 시작단계의 작품
프란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561 ~1626)
현대 영국계를 대표하는 화가
원초적인 감정을 담은 도발적인 표현과 특유의 강렬한 화풍으로 유명
세면대를 붙잡고 있는 인물, Figure at a washbasin
Francis Bacon
1978
Etching and aquatint on Arches paper, 67.2x52cm
삼면화, Triptych
Francis Bacon
1981
석판화, 각 38.9x29.9cm
자화상
Francis Bacon
페르낭 레제 (Fernand Leger)
피카소와 함께 입체파을 주도
작품에서 기계문명의 다이나미즘을 표출
산업화를 직접 목격하여 당시의 산업발달에 의한 기계적인 요소를 회화로 표현함으로써
노동자들이나 하층민들의 삶과 고퉁을 그림으로 나타냄.
기계의 파이프 같은 원통형의 반복으로 튜비즘이라는 새로운 화풍을 탄생시키기도 함.
또한 강렬한 색채대비와 직선과 곡선의 대비로 독특한 표현을 함.
건설자들, The Builders
Fernand Leger
1950
캔버스에 유채, 161.3x114cm
Guggenheim Museum, New York
곡예사와 음악가들, Acrobatas y musicos
Fernand Leger
1945
캔버스에 유채, 114.5x146.5cm
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
네델란드 출신으로 잭슨 폴록과 함께 미국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1950년대 거친 터피의 긴장감있는 화법을 통해 여성을 형상화한 “여인” 연작으로 각광을 받음
이후 1970년대까지 분홍 노랑 등 특유의 화사한 색감으로 물감을 짓이겨 채색하며 자유분방한 필치를 보임
남자와 금발, Man and big blond
1982
석판화, 54x68cm
엔디 워홀, Andy Warhol
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미술가 중의 한사람.
포스트모던 미술의 과정과 개념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침
초기에는 상업미술분야의 광고계에 종사하다가,
1960년대 초부터 프링팅기법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실험적인 회화작품을 선보임.
마릴린 몬로, Marilyn Monroe
1967
실크스크린, 각 91.5x91.5cm
“마릴린” 시리즈는 현재 팝아트의 대명사로 대중에 알려진 실크스크린 작품
마르셀 뒤상 (Marcel Duchamp)
고상한 예술인 미술에 변기를 내 놓는 등 혁명적인 행위로서
미술이하는 개념자체를 바꾸어 놓음
1918년 마지막 회화작품을 발표한 후 프로 체스선수가 되어 활동하기도 함.
Un robinet original revorutionnarie
1964
에칭, 17.3x13.3cm
알리 드 툴르즈 로트렉, Henri de Toulouse-Lautrec(1864~ 1901)
로트렉의 “카페-콘서트” 시리즈
물랑루즈의 스타 ‘잔느 아브랄’과 전설적인 가수 ‘이베트 길베르’ 등 모숩을 그린 일러스트 석판화
In Bed & In Bed, the Kiss
Henri de Toulouse-Lautrec
1893
Oil on Cardboard
L'artisan Moderne
Henri de Toulouse-Lautrec
1894
Dance at Moulin Rouge
Henri de Toulouse-Lautrec
1889-1890
장 뒤뷔페 (Jean Dubuffet, 1901 ~ 1985)
프랑스 화가 ∙ 조각가. 르 아브르 출생, 파리에서 사망. 41세까지 가업인 포도주업에 종사 후 회화에 전념함.
살롱적 미술을 부정하고, 미친사람, 영매(靈妹) 등을 그리며 앵포르멜의 원류를 형성했다.
'생의 예술(L’art brut)'의 이론적 선구자로, 인간성을 상실한 ‘문화적 예술’을 비판했다.
1966년 이후는 조각 또는 오브제 제작에도 손을 댄다.
대표작으로는 『겨울 정원』이 있다.
또한, 주류 문화를 강력히 비판한 『숨막히는 문화』(1968)등 다수의 저술을 남겼다
시선의 층
Jean Dubuffet
1977
겨울 정원
Jean Dubuffet
1968
(금번 전시작품 아님)
헤수스 라파엘 소토, Jesus Rafael Soto (1923~ 2005)
베네수엘라 출신의 조각가.
1950년 파리로 이주해 다양한 추상 예술운동의 영향을 받았으며,
시각적 착시를 바탕에 둔 비재현적인 추상작업을 선보였다.
옵 아트, 키네틱 아트로 분류되는 그의 예술은 특히 관람객의 참여를 통한 조각의 확장을 실현하였다.
통과가능 시카고, Pénétrable de Chicago
Jesús Rafael Soto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USA
(금번 전시 작품 아님
빅토르 바사벨리, Victor Vasarely (1908 ~ 1997)
헝가리 출생의 프랑스화가로서 대표적인 Optical Art
무채색의 조합. 공간의 일그러짐.선들의 집합으로 공간의 시간적 변화를 표현.
간섭무늬가 떠오름.
Quadrature
Vitor Vasarey
96.5x96.5cm
얼룩말, Zebra
Vitor Vasarey
1937, Opt Art
52x60cm
래리 리버스 (Larry Rivers)
contemporary realism 화가
미국 뉴욕 출생 (1923-2002)
공군 종군후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수학, 한때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서도 활약하였다.
1947~1948년 한스 호프만에게 사사한 다음 뉴욕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함.
1950년대에 추상표현주의 화법 및 특수한 초상화와 통속적 제재를 그렸고
또 화면에 문장을 도입함으로써 팝아트 이후의 흐름에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대표작은『델라웨어강을 건너는 워싱턴 장군』(1953 뉴욕 현대미술관)
On the Phone
Larry Rivers
1999
oil on canvas mounted on sculpted foamcore
46.5x49.3x6 inch
델라웨어강을 건너는 워싱턴, Washington Crossing the Delaware
Larry Rivers
1953
뉴욕현대 미술관
(금번 전시된 작품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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