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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매화삼경 (梅花三更) - 이 외 수

조용한ㅁ 2008. 2. 20. 23:52
        매화삼경 (梅花三更) - 이 외 수 그대 외로움이 깊은 날은 밤도 깊어라 문 밖에는 함박눈 길이 막히고 한 시절 안타까운 사랑도 재가 되었다 뉘라서 이런 날 잠들 수가 있으랴 홀로 등불 가에서 먹을 가노니 내 그리워한 모든 이름들 진한 눈물 끝에 매화로 피어나라
출처 :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글쓴이 : 여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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