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들판
이제하 시 곡 노래
빈 들판으로 바람이 가네 아아
빈 하늘로 별이 지네 아아
빈 가슴으로 우는 사람 거기 서서
소리 없이 나를 부르네
어쩌나 어쩌나 귀를 기울여도
마음속의 님 떠날 줄 모르네
빈 바다로 달이 뜨네 아아
빈 산 위로 밤이 내리네 아아
빈 가슴으로 우는 사람 거기 서서
소리 없이 나를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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