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지/게시물

6월의 숲

조용한ㅁ 2012. 6. 25. 22:19

 

 

 

 

6월을 숲길에서

 

           가믐이 계속되던 어느날 오후

동네 뒷산에 올랐습니다.

 이름 모를 꽃들은 피면서 시들고,

산딸기는 크지도 못한채 빨갛게 익었습니다.

 

 

 

띠풀이며 개망초가 산자락을 뒤덮고

아직도  제자리를 못찾은 못자리.

하릴없이 사위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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