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현대는 1970년 4월, ‘현대화랑’으로 첫 문을 연 이래 40년 가까이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여러 작가님들과 한 길을 걸어오며 성장하였습니다. 갤러리현대는 다양한 전시공간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중진 작가부터 장르와 형식을 넘어서 폭넓고 다양한 작가군을 소개하며,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갤러리현대는 3개 층의 전시공간을 갖춘 갤러리현대 신관(종로구 사간동 80)과 2개 층의 전시 공간을 갖춘 본관(종로구 사간동 122)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간동 신관의 뒷마당에 위치한 아담한 전시공간 두가헌 갤러리(종로구 사간동 109)는 ‘매우 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을 가진 전통 한옥 와인 레스토랑 두가헌과 함께 미술문화와 와인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갤러리현대는 또한 젊은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후원하고 있습니다. 갤러리현대 신관의 윈도우 갤러리는 국내외 젊은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199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메인 전시와는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능성 있는 신진 작가의 성공적인 활동과 상업적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갤러리현대는 개관이래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김기창, 이대원, 천경자, 김환기, 유영국,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백남준, 존 배, 심문섭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원로와 중진 작가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전시를 열어왔습니다. 최근 박수근 45주기(2010), 장욱진 20주기 (2011), 김환기(2012, 2013)에 이어 유영국(2012)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미술관급 대규모 회고전을 기획하며, 우리나라의 대표 작가를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해외작가로는 장-미쉘 바스키아,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토마스 슈트르트, 토마스 데만트, 데미언 허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게르하르트 리히터, 로버트 라우센버그, 엘스워스 켈리, 프랑수아 모렐레, 줄리안 슈나벨, 쩡판즈, 아이 웨이웨이, 온 카와라, 사라 모리스, 마이클 크레이그-마틴, 빌리 차일디쉬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하여 세계 미술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흐름을 조명해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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