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esta ca lucive e mo nun luce(불 밝던 창에 어둠 가득찼네)
이 슬픈 내용의 노래는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나폴리 민요이다.
자료에 따라서는 이태리 작곡가 ‘Vincenzo Bellini (벨리니 1801~1835)’ 라는
얘기가 있으나 아무튼 이 곡은 나폴리 지방의 전래민요에서 유래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는 곡이다. 이 ‘Fenesta Che Lucive'는 나폴리 민요의
황금시대를 연 인기곡 중 하나로 ‘니나’라는 이름의 요절한 소녀를 사랑한
한 청년의 애절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Fenesta ca lucive e mo nun luce
Sign’ē ca nēnna mia stace malata
S’affaccia la surella e mme lu dice
Nennēlla toja ē morta e s’ē atterrata
Chiagneva sempe ca durmeva sola :
Mo d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Mo d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불 밝던 창에 어둠 가득찼네
내사랑 넨나 병든 그때부터
그 언니 울며 내게 전한 말은
저 세상 가도 사랑하여 주라고
밤마다 홀로 울던 그는 지금
관속에 홀로 고이 단잠 자네
관속에 홀로 고이 단잠 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