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스크랩] 봄이 지나가고 있어요.

오늘도 뜰에 나가보았지요.홍매가 피었을까 하고요.

이제사 아주 조금 입술을 열었네요.


좀 더 높은 가지에 핀 꽃, 배경이 마땅치 않았어요.




이제 막 지고 있는 백매,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한번 더 눈에 담았어요.


민들레꽃들이 점점이 박힌 잔디위에 매화꽃 잎새들이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떨어져 있었지요.



이렇게 3월은 가고 있는데, 이제 더 좋은 달, 4월을 반겨 맞아야겠지요?

오늘, 그늘에 피어있어 사진찍기를 단념하던 하얀 매화에게 다가갔더니, 곂매화네요.

그런대로 몇 장 찍고 들어왔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밤 편히 자고 또다시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오늘,우리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와 님들이 가져오신 노루귀, 어여쁜 모습들을 미소로 바라봅니다.

늘 이렇게 아름답기만 하시를.....




출처 : 사계절 좋아라
글쓴이 : 조용히 원글보기
메모 :

'나의그림 > 때로는 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이울다  (0) 2016.04.25
창경궁의 앵두꽃  (0) 2016.04.07
세족례  (0) 2016.03.25
나만의 작은 공간  (0) 2016.03.24
무심재에 갔더니, 그대가....  (0) 201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