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그림/때로는 나도

다섯자매의 발칸여행

조용한ㅁ 2018. 6. 30. 18:25


♡커셔를 화면위에 놓으면 동영상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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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생 영희가 일본여행중이라며 카톡을 보내왔을때, 나는 생각했다.

이 기회에 언니랑 동생들이랑 함께 지낼수 있는 여행을 해보자고...

일본에서 돌아온 영희의 주선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이 진행되었고, 언니, 내가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는 언니와 언니의 손녀까지 동행,

비행기안에 몸을 실었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 짧은시간안에 여러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점이 여행 초기에 부담스러웠지만,  그 사흘째 부터는 적당해서 무리없이 즐길수 있었다.

예상보다 언니의 무릎이 더 불편했지만 호텔에 돌아오면 넷째 순자랑 셋째 영자가 지극정성으로 맛사지.

다음날 또다시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특히 45인승?버스에 16명의 여행객과 가이드만 타고 다니게 되어서 아예 누워서 다닐수도 있었서 더욱 다행스러웠다.


언니 나이, 77세, 막내 빼고는 모두 60살이 넘은 나이였지만, 여행 즐겁게 마치고 집에 와서도 여전히 상쾌하다고...

완전 휠링 되었노라는 얘기들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다음엔 휴양지로 떠나자,

어디가 좋을지 즐거운 궁리중. ㅎㅎㅎ



여행의 끝무렵,  가르다호수에서 백조와 즐거운 한때.

마른빵 조각을 주자  물고가서 물에 적셔 먹는 백조.

수영하던 외국인들이 모두 구경했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