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美)와 애욕의 여신 아프로디테(비너스)의 탄생 The Birth of Venus
The Birth of venus / 산드로 보티첼리(1486년) (페렌체 우피치미술관)
비너스의 탄생은 보티첼리의 대표적인 작품.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시골 별장을 장식할 목적으로 그려진 것) 아프로디테가 태어나 거품이 떠받쳐준 거대한 조개를 타고 키프로스 섬으로 상륙하는 모습, 왼쪽에는 미풍 아우라와 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입김을 불어 뭍으로 보내는 모습이고 오른쪽에는 계절의 여신 호라이가 아프로디테 알몸에미는 아프로디테와 함께 세상에 태어났다고 한다.
조개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 한다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과 애욕의 여신이며 애욕은 "생식본능" 과 "종족번식본성" 으로 이어진다 조개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며 여성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The Birth of Venus / Alexandre Cabanel(1823-1889)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이 그림은 푸토(putto)들이 무리지어 날면서 소라 고동을 불며 비너스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물에서 태어나는 아프로디테 / 테오도르 샤세리오 (1839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 )
아프로디테(비너스)의 탄생신화 태초에 우라노스(하늘)는 가이아(땅)와 결합하여 자식들을 여럿 낳았는데, 가이아는 너무 힘들어 아들 크로노스에게 아버지 우라노스를 거세하고, 그의 생식기를 바다에 떨어 뜨리라고 했다. 그 후 바다에서는 거품이 일었고, 그 속에서 아프로디테가 솟아 올랐다. 아름다움과 애욕의 여신의 탄생이다. 그리스어로 거품을 "아프로스" 라고 하는데, "아프로스(거품)"가 빚어낸 여신이라는 뜻에서 "아프로디테" 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되었다.
물에서 태어나는 아프로디테 / 듀발(1808-1885)
Pygmalion and Galatea / Francois Boucher(1767)
(갈라테아는 아프로디테 여신을 위한 축제날 피그말리온의 간절한 기도로 사람으로 변했다고 한다.) 아기 천사들이 경이로운 순간을 찬미하는 모습과 갈라테아가 아프로디테 여신에 의해 생명을 얻고 있는 장면이다. 이 경이로움에 깜짝 놀라는 피그말리온의 모습이 보인다, (프랑스 로코코 시대 화가인 프랑소와 부셰 작품)
Wings of love / Fumio Miyash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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