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詩: 이생진 나무와 나 木 生 火 (나무는 불을 낳는다는데) 좀 더 가까이서 불을 지르면 열애(熱愛)가 될까 아니 불가능할 것도 없지 이 봄에 단 둘이서 수목(水木) 금토(金土) 나무속에 물이 흐르고 땅속에 황금이 흐르듯 사랑은 그렇게 속으로 흐르다 꿈을 깨는 거 꿈 깨기 전에 새처럼 놀자 畵: Evelyn de Morgan/Flora, 18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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