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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그림들/한국의화가 작품

항아리와 매화 김환기

 

유화 "항아리와 매화"(65x91cm), 1955년작.

붉은 매화 꽃과 검은 가지가 화폭을 휘휘 가로지르고 있는데 그 뒤에는 둥근 항아리가 두 점 놓여 있다. 달과 새가 있어서인지 고즈넉한 분위기가 한껏 배어난다. 최근 경매시장에서 낙찰 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고(故) 김환기의 50년대 작품 `항아리와 매화`다. 김환기의 50년대 수작인 이 작품이 29일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된다.

이 그림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가운데 하나인 김환기의 작품인데다 그의 작품 가운데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50년대 파리 작품이다. 추정가는 15억원에 이른다. 최윤석 서울옥션 경매팀장은 "김환기가 시장에서 인기 있는 것은 구상 작품이지만 추상성이 도드라져 현대적인 감성에 어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아리와 매화`는 1956년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서 격찬한 작품이기도 하다. 1956년 M 베네지트 화랑에서 김환기의 개인전에 열렸는데 르몽드는 "논리적이면서도 장식적으로 펼쳐져 있는 매화꽃들, 나는 새, 달빛은 간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구성을 이루고 있다"고 평했다. 김환기의 최고 경매 기록은 `꽃과 항아리`로 2007년 5월 30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옥션은 29일 오후 5시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몇 안되는 한국화가

1931년 전남 신안군 한 섬에서 태어났다

가야금연주와 엽총사냥을 즐겼던 천석꾼 아버지를 둔 그는 술과 풍류를 즐기는 모던보이의 대표주자였다

 산 꽃 항아리 등 한국적인 소재로  꽃도 매화 난등으로 초현실주의를 표현했다

파리와뉴욕을  그의 예술적 역량은 끝없이 타올랐다

2007경매시장에서 30억 5000만원에 낙찰된 꽃과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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