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무지개가 뜰것 같은 날이라던지, 저녁노을이 유난히 고운 날,
사진을 찍고 싶어도 사방이 아파트로 가려진 우리집에서는 그게 어렵다.
오늘,
다니던 미장원이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 가 새로 개업한 곳에 갔다가 사진 찍기 좋은 아파트를 찾았다.
미장원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아파트인데,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20층짜리 복도식 아파트다.
입구에 수위실도 있었지만, '어디 가느냐'고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보여 편히 드나들 수 있을것 같았다.
"한도 아파트 107동 20층"
아래 사진은 그 복도에서 우리 아파트 단지를 보며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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