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같은 사랑 아침같은 사랑 -유진영- 다른 이를 사랑하는 널 오래도록 기다렸었어 내게로 돌아와야 할 너를 아프게 기다렸어 사랑이라 하며 널 봐도 너는 나를 외면하기만 이제는 돌아와서 내 곁을 지켜주겠니 이 사랑을 한번만 보아줘 오로지 너만을 위한 사랑 긴 밤을 모두 새우며 맞는 슬퍼지는 아침같은 사랑 .. 전시. 공지/게시물 2011.08.23
삼행시/ 선인장 선 인 장 선생님을 사모하던 여고시절엔 인생은 장미빛 황홀한 파라다이스일거라 꿈 꾸었어요 . 장래의 희망을 쓰라는 설문지에 "사모님"이라 적었었지요. To Sir With Love 전시. 공지/게시물 2011.07.15
모항 가는 길 모항 가는 길 너, 문득 떠나고 싶을 때 있지? 마른 코딱지 같은 생활 따위는 눈 딱 감고 떼어내고 말야. 비로소 여행이란, 인생의 쓴 맛 본 자들이 떠나는 것이니까 세상이 우리를 내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 스스로 세상을 한번 쯤 내동댕이쳐 보는 거야 오른쪽 옆구리에 변산 앞바다를 끼고 모항에 .. 전시. 공지/게시물 2011.07.10
김창열 2011년06월09일 21시30분 글자크기 --> --> --> --> '물방울의 화가' 김창열 작품 전시회 열려 [유니온프레스=박세원 인턴기자]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물방울의 화가’ 김창열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5일(수)부터 21일(화)까지 재앤마크 갤러리(JAE & MARC GALERIE)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김창열의 .. 전시. 공지/전시회. 음악회. 공지 2011.06.09
연꽃 따는 아가씨들 연꽃 따는 아가씨들 Thomas Brooks - Thames Lilies 1870 Charles Courtney Curran - Lotus Lilies 1888 Frederick Arthur Bridgman (1847-1928) - The Harem Boats vu cao dam - l'etang des lotus 1962 採蓮曲 / 이태백 약야의 시냇가서 연꽃 따는 아가씨들 웃고 지꺼리며 연꽃과 어울렸네 햇살은 분단장을 비추어 물 속도 밝고 부는 바람 향긋 소매를 .. 전시. 공지/게시물 2011.06.09
인물화 속 다빈치 지문, 1839억원 대박을 낳다 07 인물화 속 다빈치 지문, 1839억원 대박을 낳다 ★*…그림 한구석에서 발견된 희미한 지문(화살표)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제 고미술계가 흥분하고 있다. 위에 표시된 부분에 다빈치의 지문으로 추정되는 것이 발견 가격은 초기 구매시 2200만원(1만 9천달러) 정도였던것이 재평가 .. 전시. 공지/전시회. 음악회. 공지 2011.06.08
내가 나에게 안부를 묻다 내가 나에게 안부를 묻다 - 장 순 익 - 보내주신 백계동 녹차를 오늘에야 개봉했습니다 막연히 함께 나눌 사람 있을 것 같아 단풍 들고 낙엽 지고 겨울이 깊어졌습니다. 밀어둔 신문 한꺼번에 읽다 손 시린 아침 찻물 끓여 쟁반에 놓고 두 개의 잔을 놓으려다 흠칫했습니다 차 한 잔을 따라 두 손으로 감.. 전시. 공지/게시물 2011.06.07
55년전 바로 그 자리서…‘반도화랑’부활의 노래 55년전 바로 그 자리서…‘반도화랑’부활의 노래 2011-03-03 09:34 -->--> --> --> ‘국민화가’ 박수근(1914~1965)이 전시를 열었던 국내 최초의 화랑인 ‘반도화랑’이 맥을 잇게 됐다. 1950년대 개관한 한국 최초의 상업화랑이었던 반도화랑의 명맥이 55년 만에 롯데호텔에서 이어진다. 롯데호텔(대표 좌상봉).. 전시. 공지/전시회. 음악회. 공지 2011.06.07
나 비 나 비 온전히 펼쳤다가 접는데 한 생애가 다 걸리는 책이라고 한다 그 한 페이지는 하늘의 넓이와 같고 그 내용은 신이 태초에 써놓은 말씀이라고 한다 벌레의 시간과 우화의 비밀이 다 그 안에 있으나 장주莊周도 그것이 꿈엣 것인지 생시엣 것인지 알지 못하고 갔다 한다 그러니 내가 .. 전시. 공지/게시물 201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