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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한 편의 서정시입니다. 연꽃은 흐르는 물에 피지 않습니다. 흘러가버린 것은 세월이며 그 세월을 따라 물이 흘러가듯 가버린 지난날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여인에게 그래도 연모하는 마음은 가시질 않는군요. 흐르는 물에 지는 연꽃,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향기를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한 아름다운 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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