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의 야생화 노 루 귀 변 산 바 람 꽃 아, 작고 여리고 어여쁜 생명이여. 우리 7,80살 늙은이들 셋은 이 꽃들 앞에 서슴없이 무뤂꿇고 엎드려 조아리며 렌즈에 담고 담았다. 바지는 온통 흙으로 얼룩졌지만, 다리는 후둘거기고 행여 자빠질새라 엉금엉금 기었지만, 그래도 이만한 행복이 또 있으랴......했..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2018.03.21
[스크랩] 내가슴에 내리는 비 - 조용필 내가슴에 내리는 비 - 조용필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고 외로움도 주지 않았는데 오늘 내가슴에 쏟아지는 비 누구의 눈물이 비 되어 쏟아지나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 한점 옷깃을 스쳐도 상처받는 이 가슴이 오늘은 비에 젖고 외로움에 젖네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2018.03.17
봄처녀 봄처녀 봄처녀 제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찾아 가는 길에 내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양 나가 물어 볼까나. ♣이은상의 시조를 가사로 홍난파가 작곡한 ..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2018.03.16
사순절에.... 나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대했고 타인에겐 인색했으며 특히 그를 결코 사랑하지 않으려 앙다물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나 자신 구원받을 수 없다해도 용서하기 싫다. 비겁했고, 비겁하다. 나의 죄.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2018.02.24
또다시 당신앞에(사순절의 시) /이해인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Maria Maddalena penitente) 회개하는 성 마리아 막달레나 (티치아노 베첼리오 / 1490년 경~1576.8.26) 또다시 당신 앞에 (사순절의 시) 이 해인 해마다 이맘 때쯤 당신께 바치는 나의 기도가 그리 놀랍고 새로운 것이 아님을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의 얼음도 풀리는 봄의 ..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2018.02.20
[스크랩] 슈퍼 불러드 문 SUPER BOOD MOON 구름이 잔뜩 끼어서 포기하고 있다가 혹시나 하고 발코니로 나가보니 언제부터 개었을까? 보름달이 이런 모양으로 .....(개기월식이 끝나고 있는 중?) (사진을 크릭하면 1024픽셀) 이제 달은 지구의 그림자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있는 중..... 월식도 불러드 문도 다 놓치고 휘황.. 나의그림/때로는 나도 201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