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가슴이 폭삭 내려앉거나 말거나 --윤희숙 내 가슴이 폭삭 내려앉거나 말거나 --윤희숙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다는 그것이 인정사정 없이 꼬박꼬박 일수돈 챙기듯이 내 나이를 챙기더니 이제 헤아려보기도 징한 년수가 되고 말았다. 내 귀 밑에 흰 머리카락이야 돋았거나 말았거나 사랑하던 이들이 나를 버리고 뒤도 안보고 가버.. 전시. 공지/게시물 2013.04.16
파교심매도(破橋尋梅圖) (1766) 패교심매도 현재(玄齋) 심사정 패교심매도(覇橋尋梅圖) (1766) 파교심매도(破橋尋梅圖)는 <당(唐)나라> 시인 <맹 호연(孟 浩然)>이 패교를 건너 설산에 들어가 매화를 찾아 다녔다는 고사를 소재로 한다. 비단에 담채 115cm x 50.5cm 국립중앙박물관 매화초옥도(梅花草屋圖) 아직 물러가.. 전시. 공지/게시물 2013.04.03
[스크랩] 매우 오래 산 나무등걸이 피워올린 매화를 보며.... 언제 어디서부터 그렇게 &#46124;는지 모릅니다. 매사에 조금씩 늦는 생활습관이 제게는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지각을 밥먹듯했고, 무슨 약속이든지 몇십분씩 늦는게 예사였지요. 그러면서 나이 40되었는데, 그땐 참 모든게 끝난듯 참담하더라구요. 그당시 꽤 유명한 코미디언이었던 .. 전시. 공지/게시물 2013.04.03
Red,& Yellow, 그리고 Blue. Red & Yellow, and Blue “저 나무들 위에 달이 걸릴 때 오게나.” 누군가 당신에게 만남을 청하면서 이렇게 말한다면 어리둥절하겠지요? 그것이 인디언식 약속이랍니다. 인디언 언어에는 `시간’이란 단어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시’ `분’ `초’와 같은 단어도 없습니다. 그들의 삶은 시계바.. 전시. 공지/게시물 2012.11.09
꽃무릇과 놀고, 저무는 염전에서 왕소금도 먹어보고... -그리움에 지쳐 피는 붉은 상사화와 칠산바다를 찾아서- 가 이번 여행길을 주제였습니다만, 선운사라면 툭하면 들리곤 하던 곳이어서 거기보다는 칠면초를 볼수 있는 칠산바다, 백수해안도로에 기대를 잔뜩 걸고 따라나섰습니다. 꼭 그림 소재로 적당치 않아서라기보다, 그 전설이 마뜩.. 전시. 공지/게시물 2012.09.27
가난한 약속 가난한 약속 / 김철민 눈물이라 해도 꿈이었다 해도 그런 사랑도 사랑은 사랑이었다고 깨어진 가슴은 그래 잘 가라고 선선히 인사를 해도 이별은 이별이라고 즐거웠다고 행복했다고 우리 서로 그런 말은 하지 않기로 또 슬프다고 가슴 아프다고 우리서로 그런말은 하지않기로 눈물이라 .. 전시. 공지/게시물 2012.09.21
아름다운 그녀들, 그리고 그들의 바다 "오늘은 흐림, 내일은 비"라는 일기예보가 무색하도록 쾌청한 날씨. 하늘은 투명했고 바다는 초록빛으로 깊었으며 때로는 은빛 찬란하게 반짝였다. 우리는 싱그러웠으며 아름답고 행복했다. 팬션측의 시행착오였을까? 매 끼니마다 우리는 밥 줄때를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무심재여행에.. 전시. 공지/게시물 2012.09.10
프리네 Phryne before the Areopagus , 1861 Oil on canvas _ 31 3/8 x 50 3/8 inches (80 x 128 cm) _ Kunsthalle, Hamburg, Germany Jean-Léon Gérôme( Painter, Sculptor / France, Orientalism / born 11 May 1824 - died 1904) 이미지를 클릭해서 더 자세히 보시길... 아프로디테의 현신이라고 일컫어 질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인 프리네(.. 전시. 공지/게시물 201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