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약속 가난한 약속 / 김철민 눈물이라 해도 꿈이었다 해도 그런 사랑도 사랑은 사랑이었다고 깨어진 가슴은 그래 잘 가라고 선선히 인사를 해도 이별은 이별이라고 즐거웠다고 행복했다고 우리 서로 그런 말은 하지 않기로 또 슬프다고 가슴 아프다고 우리서로 그런말은 하지않기로 눈물이라 .. 전시. 공지/게시물 2012.09.21
아름다운 그녀들, 그리고 그들의 바다 "오늘은 흐림, 내일은 비"라는 일기예보가 무색하도록 쾌청한 날씨. 하늘은 투명했고 바다는 초록빛으로 깊었으며 때로는 은빛 찬란하게 반짝였다. 우리는 싱그러웠으며 아름답고 행복했다. 팬션측의 시행착오였을까? 매 끼니마다 우리는 밥 줄때를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무심재여행에.. 전시. 공지/게시물 2012.09.10
프리네 Phryne before the Areopagus , 1861 Oil on canvas _ 31 3/8 x 50 3/8 inches (80 x 128 cm) _ Kunsthalle, Hamburg, Germany Jean-Léon Gérôme( Painter, Sculptor / France, Orientalism / born 11 May 1824 - died 1904) 이미지를 클릭해서 더 자세히 보시길... 아프로디테의 현신이라고 일컫어 질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인 프리네(.. 전시. 공지/게시물 2012.08.06
피그말리온과 갈라티아 <피그말리온과 갈라티아> 위의 그림은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가 <장 레옹 제롬>이 1892년에 그린 작품이다. 사실 이 시기는 프랑스의 새로운 화화파인 인상주의가 한창 만들어 지고 있을 때다. 이런 때 <제롬>은 붓을 들고 새로운 모티브를 찾아 오리엔탈 여행에 나섰다. 위의 .. 전시. 공지/게시물 2012.08.06
배심원 앞의 프리네 <배심원 앞의 프리네> Jean Leon Gerome 1824 ~ 1904 (France) 위 그림은 <장 레옹 제롬>의 작품이다. 그는 19세기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가다. 주로 아프리카와 터키등 오리엔탈을 여행하며 회화의 모티브를 찾았다. 먼 여행을 마다하지 않은 그의 열정은 마침내 명화를 탄생시켰다. 위의 그.. 전시. 공지/게시물 2012.08.06
정채봉님의 시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정채봉-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사랑을 위하여 -정채봉- 사랑에도 암균이 있다 그것은 의심이다 사랑에도 항암제.. 전시. 공지/게시물 2012.07.03
6월의 숲 6월을 숲길에서 가믐이 계속되던 어느날 오후 동네 뒷산에 올랐습니다. 이름 모를 꽃들은 피면서 시들고, 산딸기는 크지도 못한채 빨갛게 익었습니다. 띠풀이며 개망초가 산자락을 뒤덮고 아직도 제자리를 못찾은 못자리. 하릴없이 사위어갑니다 전시. 공지/게시물 2012.06.25
혼자 떠난 여행 혼자 떠난 여행 - 순천만 갈대숲- 한 해의 끝자락인 어느 아침.호남선 새마을호 카페 안. 初老의 여자가 혼자 앉아 있었다. 아주 천천히 밥을 먹고 순하게 끓여진 원두커피를 마시면서,그녀는 마치 잃어버린 날들처럼 빠르게 스쳐가는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어느덧 기차는 섬진강변을 .. 전시. 공지/게시물 2012.03.27
어떤 풍경 조셉 로루쏘의 작품세계-Joseph Lorusso ( 1966~ ) An American Painter 어딘가에서 우리들도 한 때는 머물렀을 법한....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일상의 순간들이 그림이 되다. Dining alone A Late Dinner Dining alone Man At The Cafe III The Poet Her Glass of Wine Another Last Drink That Far Off Look Late Night Rendezvous Looking Whistf.. 전시. 공지/게시물 2012.02.21